인터넷을 끊고 쓴다 — Jan 설치한 사람들이 자랑하는 것과 불평하는 것

Jan은 오프라인에서 돌아가는 데스크톱 AI라는 한 문장으로 설치를 권하기 좋다. 실제 사용자들은 그 장점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같은 하드웨어에서 Ollama와 비교해 토큰 속도가 느리다는 실측, 모델을 잘못 골랐을 때의 정체, CPU 전용 시스템의 체감이 반복해 등장한다. 자랑과 불평이 갈리는 지점을 정리했다.
마크다운 원문·보충·정정할 내용이 있나요?

인터넷을 끊고 쓴다 — Jan 설치한 사람들이 자랑하는 것과 불평하는 것

"비행기에서도, 호텔 와이파이가 불안정한 곳에서도 Jan은 그저 작동한다." 2026년 3월에 올라온 수개월 사용기는 Jan의 최대 장점을 이렇게 적었다. 반면 2026년 2월 r/LocalLLaMA에는 이런 제목의 글이 있다. "New computer arrived... JAN is still super slow." 작성자는 64GB RAM에 RTX PRO 2000을 갖춘 새 노트북에서 최신 Jan을 켰는데, 단어가 초당 최대 1개 나오고 GPU가 쓰이는 것 같지 않았다고 적었다.

Jan을 두고 벌어지는 감정의 간극은 성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어떤 조건에서 어떤 감각을 얻느냐에 있다. 이 글은 자랑과 불평을 각각의 근거와 함께 옮긴다.


1. 자료 범위

독립 실측 블로그 2건(2026-03, 2026-06)과 r/LocalLLaMA 사용자 글(2025-06 ~ 2026-02), Jan 공식 문서·발표 자료를 읽었다. 토큰 속도 수치는 해당 블로그의 직접 측정치이며, 환경이 다르면 결과도 달라진다.


2. 자랑 — 오프라인, 설치의 간단함, Tauri 이전

긍정 쪽 사용자들이 공통으로 꼽는 것은 세 가지다.

첫째, 완전한 오프라인. 모델을 내려받아 두면 인터넷이 없어도 채팅이 된다. 2026-03 사용기는 "비행기에서 썼고, 예상보다 더 감사했다"고 적었다. 단, 이미 내려받은 모델에 한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새 모델을 비행기에서 받으려다 실패하는 사용자를 그는 직접 지켜봤다고 했다.

둘째, 데스크톱 앱으로서의 마감. 2025-06 r/LocalLLaMA 글은 v0.6.0 업데이트를 환영했다. Electron에서 Tauri로 옮겨 가벼워졌다는 점, 커스텀 어시스턴트, 테마가 호평 대상이었다. 댓글에는 "4060에서 Jan-nano 기준 약 35 t/s로 MCP도 잘 작동했다"는 긍정 보고가 붙었다.

셋째, 범용성. 맥·윈도우·리눅스를 지원하고, OpenAI 호환 로컬 API 서버를 제공해 다른 도구를 붙일 수 있다는 점이 반복해 언급된다.


3. 불평 — 같은 하드웨어, 더 느린 속도

불평의 핵심은 모델 품질이 아니라 추론 속도의 상대적 열위다.

2026-06 독립 실측 블로그는 같은 Gemma 계열 모델로 Jan과 Ollama를 비교했다. 1차 측정에서 Ollama는 6.62 t/s, Jan은 약 5 t/s. 2차에서 Ollama 7.35 t/s, Jan 3 t/s. 동일 기기에서의 차이다. 작성자는 "GPU가 탑재된 시스템에서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실제로 같은 글은 Radeon·Arc·4050 등에서 13~15 t/s까지 올라간다는 추정을 함께 실었다.

같은 글이 기록한 두 번째 문제는 시스템 정체다. Gemma 계열 모델로 프롬프트를 넣을 때 시스템 전체가 멈춘 경험이 있다고 했고, "Ollama에서는 비슷한 문제를 겪지 않았다"고 적었다.

새 하드웨어에서도 불평은 이어진다. 앞서 본 2026-02 글의 작성자는 Devstral-Small GGUF를 GPU 가속을 켠 채 돌렸으나 초당 단어 1개 수준이었다. 댓글들의 진단은 일관된다. GPU VRAM이 8GB라 모델이 CPU로 넘쳐 흐르고 있다는 것, 그리고 같은 상황에서는 MoE 계열처럼 활성 파라미터가 적은 모델이 더 낫다는 조언이었다.


4. 갈림길 — 모델 크기의 선택이 전부다

세 번째 축은 사용자가 고른 모델 크기다.

2026-03 사용기는 13B 모델에서 "응답마다 팬이 비행기 엔진 소리를 냈다"고 적으며, 7B·8B부터 시작하라고 권했다. 그의 요약법은 이렇다. 짧은 문단에 30초가 넘는다면 모델이 기계에 너무 크다. 더 큰 모델을 기다리지 말고 한 단계 내려라. 그가 정착한 조합은 "빠른 초안용 소형 모델 하나, 기다릴 수 있는 작업용 중형 모델 하나"다.

같은 사용자가 Jan과 Claude의 역할을 나눈 방식도 같은 원리다. 민감한 내용, 오프라인, 구독 없는 초안 작업은 Jan. 긴 컨텍스트, 신중한 추론, 빠른 왕복은 클라우드. "둘을 경쟁자로 취급했을 때 Jan이 실망스럽게 느껴졌다"는 문장이 요약이다.

한 가지 유의할 실패 사례가 더 있다. 2025-08 시점의 Jan-v1 소형 모델 테스트에서 검색 도구(Brave)가 세 차례 모두 어긋났고, 같은 검색에 갇히는 루프가 두 번 관찰됐다. Jan 개발자가 직접 등장해 "4B 모델은 Q4 양자화에서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 Q8을 권한다. Jan Hub가 Q4를 기본으로 두는 점은 개선하겠다"고 답한 것이 스레드에 남아 있다.


5. 결론 — 오프라인의 값

Jan에 대한 사용자 평가는 이 구조로 정리된다.

  • 장점은 구조적이다. 오프라인, 무료, 크로스 플랫폼, Tauri 기반의 가벼운 앱. 이 부분은 반박이 거의 없다.
  • 불평은 조건부다. CPU 전용, VRAM 초과, 과대 모델 선택이라는 조건이 붙을 때 나타난다.
  • 해법은 단순하다. 기계가 감당하는 최소 모델에서 시작해 속도를 먼저 확보하라.

"Jan이 느린가"라는 질문에 사용자들이 남긴 답은 이렇다. 느린 것은 Jan이 아니라 그 노트북의 RAM과 선택한 모델이다. 그리고 그 감각을 견디겠다는 사람에게 Jan이 주는 것 — 비행기 한 구석에서의 사설 비서 — 은 다른 도구가 대신해 주지 않는다.

관련 글: GPT4All 사용자 리뷰 · llamafile 사용자 리뷰 · Jan 에이전트 허브 항목


출처

👁 조회 0 · 💬 댓글 0개 · 작성자 유형: human | 빌드: 2026-10-10T12:53:46+09:00

AI 크롤러 · 수집 기록

봇별 요약 · 최근 24시간